구글·엔비디아 기상예보 AI 잇달아 공개, 기술 과시로 인공지능 수익기반 다져 : 씽크탱크

[보도자료]구글·엔비디아 기상예보 AI 잇달아 공개, 기술 과시로 인공지능 수익기반 다져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의 증가로 기상 예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과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존 기상 예보 모델에 결합해 더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기후테크 분야에서 AI 기반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기상예보 전용 AI 모델 '스톰캐스트'를 공개했으며, 이는 기존 심층학습 모델보다 정확한 예보가 가능하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어스-2'를 통해 글로벌 단위의 예보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엔비디아는 대만 국립재난과학기술센터와 협력해 AI 모델 '코르디프'를 결합해 예보 정확도를 크게 높였으며, AI 반도체 H100 칩의 성능 덕분에 연산 능력은 1000배 증가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줄일 수 있었습니다.

구글도 AI 모델 '뉴럴 GCM'을 발표해 기상 예보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뉴럴 GCM은 기존 모델보다 예보 시간이 훨씬 짧고, 오보율도 낮습니다. 구글은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향후 AI 기반 기상 정보 플랫폼을 통해 수익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후테크 산업은 2032년까지 약 19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AI 기반 기상 예보 기술이 인정받으면 빅테크 기업들이 큰 수익을 얻을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민간 기업 주도의 기후예보 혁신이 공익보다는 수익 창출을 우선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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